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줄거리
2024. 4. 28. 13:50ㆍ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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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가 공개되었습니다. 넷플릭스 글로벌 10위권에 안착하며 국내에서는 '눈물의 여왕' '기생수:더 그레이' 다음으로 3위에 랭크되었는데요. 지난해 말 공개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 유아인의 이슈로 공개가 잠정 연기되었다 올해 개봉되었습니다.
종말의 바보는 소행성 충돌을 200일 앞두며,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끝까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작은 이사카 코타로가 쓴 일본 소설로 원작과 드라마의 설정은 다소 차이가 있는데 원작에서는 소행성 충돌까지 시작 시점이 3년 전, 드라마는 200일로 다소 급박한 상황을 만들려고 했으며 피해지역 역시 한국으로만 국한했다.
출연진은 주연 안은진, 유아인, 진성우, 김윤혜, 조연 김영옥, 김여진, 강석우 등 전체적으로 출연진들이 탄탄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아인은 편집을 하였으나 주인공이기 때문에 완전히 지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종말이나 자연재해는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 자주 이용되고 극단적인 상황에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어 시청자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 있는 소재다. 종말의 바보에서는 제목처럼 안은진(진세경 역)의 주인공이 어쩌면 바보 같을 정도로 답답한 행보가 이어지며 마냥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
중학교 교사가 혼란 속에서 자신의 학생들이 납치 당해 죽음에 이르는 사건을 겪는 게 물론 끔찍하지만 종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학생들만 챙기고 위하는 행동이 시청자로 하여금 크게 공감을 이끌어 내지는 못하였다.
드라마에서 유아인 배우의 비중이 컸을 거라 예상하는데 그의 분량이 상당히 삭제되며 재미와 스토리마저 반감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이것을 제외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전개가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결말 역시 주인공들이 역경을 겪으며 모두 살아남거나 또는 묵묵히 죽음을 받아들이며 스토리가 전개되는 게 대부분인데 이 작품은 뭔가 찝찝하다. '아이들이 미래다'라는 점을 이용해 아이들을 살려 희망을 남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들만 살아남는 전개가 과연 미래가 있는 결말인지도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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