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왕족 출신 김유신, 신라의 영웅이 되다
김유신 가문의 역사 가야는 소국이 뭉쳐 만든 연맹 국가로 김유신 가문은 지금의 김해인 금관가야 출신이었다. 금관가야는 42년 김수로왕이 세웠으며 가야연맹의 초기 주도권을 장악하며 크게 성장하였는데 김유신의 증조할아버지인 구해왕은 금관가야 제10대 왕이었다. 구해왕이 집권하던 6세기경 국경을 맞대고 있던 신라가 영토 확장을 위해 가야연맹을 공격해 왔고 이를 견디지 못한 구해왕은 백성과 가문을 지키기 위해 신라에 항복한다. 신라의 법흥왕은 구해왕의 항복을 받아들이며 그와 가족들에게 신라 진골의 신분을 내린다. 신라의 신분제인 골품제는 골과 두품으로 혈통을 구분하여 골은 왕족, 두품은 일반 귀족 및 평민을 상징하였는데 구해왕은 법흥왕의 배려로 신라에서도 왕족 급에 해당되는 신분을 받으며 가야 왕족으로서 예우받..
20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