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신화, ‘부여’의 역사 알아보기
부여의 동명 신화 부여의 건국 신화인 동명 신화는 서기 60년 왕충이 쓴 에 기록되어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쪽 탁리국의 왕의 시녀가 임신하여 왕이 그녀를 죽이려 했다. 그러자 그녀는 "달걀 같은 기운이 하늘로 내려와 임신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아들이 태어나 왕은 아이를 죽이려 돼지우리에 버렸더니 돼지들이 입김을 불어 죽지 않았다. 다시 마구간으로 옮겨 말에 깔려 죽이려 했더니 말도 입김을 불어 죽지 않았다. 결국 왕은 어미에게 아이를 천하게 키우라고 하며 이름을 동명이라 지었다. 동명은 자라서 활을 잘 쏘았는데 왕은 동명에게 나라를 뺏길까 두려워 다시 그를 죽이려 들었다. 동명이 이를 피해 남쪽으로 달아나며 엄호수에서 활로 강물을 내리치니 물고기와 자라가 떠올라 다리를 만들었..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