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의 나라 ‘고구려’의 역사
부여에서 탈출한 주몽은 부여의 지역에 고구려를 세웠다. 주몽은 졸본 부여로 가서 미망인이 된 졸본의 왕비인 소서노의 도움으로 고구려를 건국하였다. 고구려는 압록강 중상류 유역의 지린성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이곳은 동서 교통의 요지로, 근처에는 평야와 몽골 초원이 있는 지리적인 이점으로 넓은 영토를 확장하는 데 유리하였다. 고구려의 종족 기원을 두고 부여족과 맥족으로 견해가 갈려있다고 한다. 랴오허강 동쪽의 주민을 예족으로 불렸는데, 고조선이나 부여도 이 예족에서 갈라져 나와 나라를 세운 것이다. 고조선이 연의 공격을 받아 요동 지역을 잃게 되며 청동기 문화는 비파형 동검에서 세형동검으로 바뀌는 등 중국의 철기 문화가 퍼지기 시작한다. 이런 정세는 근방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는데 압록강 중상류까지 영..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