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대장 홍범도의 봉오동 전투 역사
홍범도의 어린 시절 조선 말기 태어난 홍범도는 모친이 출산 후유증으로 7일 만에 사망하여 아버지가 젖동냥으로 키웠다. 홍범도가 9살이 되던 해 머슴이었던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자 홍범도 역시 머슴살이로 생계를 이어간다. 어느 날 홍범도는 평양 관청에서 군인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머슴살이보단 군 생활이 낫다고 생각하여 15살 나이에 입대 최소 나이인 17세로 속여 군에 입대한다. 애국심보다 생계를 위한 입대였지만 그는 군대에서 사격과 제식 훈련에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한양의 파견 근무에 선발되기도 한다. 홍범도는 190cm의 남다른 신체 조건과 사격술을 가진 뛰어난 군인이었지만 장교들의 가혹 행위로 군 생활에 회의를 느낀다. 결국 홍범도는 병사들을 괴롭히던 장교를 때려눕히며 장교를 때린 하극상으로 처벌..
202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