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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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신화, ‘부여’의 역사 알아보기
부여의 동명 신화 부여의 건국 신화인 동명 신화는 서기 60년 왕충이 쓴 에 기록되어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쪽 탁리국의 왕의 시녀가 임신하여 왕이 그녀를 죽이려 했다. 그러자 그녀는 "달걀 같은 기운이 하늘로 내려와 임신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아들이 태어나 왕은 아이를 죽이려 돼지우리에 버렸더니 돼지들이 입김을 불어 죽지 않았다. 다시 마구간으로 옮겨 말에 깔려 죽이려 했더니 말도 입김을 불어 죽지 않았다. 결국 왕은 어미에게 아이를 천하게 키우라고 하며 이름을 동명이라 지었다. 동명은 자라서 활을 잘 쏘았는데 왕은 동명에게 나라를 뺏길까 두려워 다시 그를 죽이려 들었다. 동명이 이를 피해 남쪽으로 달아나며 엄호수에서 활로 강물을 내리치니 물고기와 자라가 떠올라 다리를 만들었..
2023.06.02 -
한반도의 역사 '선사시대' 알아보기
우리가 사는 한반도는 몇 만 년 전 지금의 한국·중국·일본이 하나의 대륙으로 이어져 있었다. 이 땅은 처음부터 하나의 덩어리가 아닌 일부는 적도 부근에서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천천히 이동해 오며 형성된 것으로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약 1만 2천 년 전에 지금의 한반도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때 빙하가 녹아서 상승한 해수면 높이가 100m 이상이라고 하니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변화이다. 그렇다면 한반도에는 언제부터 인류가 살기 시작했을까? 우리나라 땅에는 인류의 기원을 추정할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고 앞으로 발견될 가능성도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지층은 대부분 생물을 쉽게 분해하는 흙이며, 위치가 북위 38도 선에 위치하여 추운 겨울을 가졌기 때문에 인류가 살았다면 불을 자유..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