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눌리는 이유, 극복 방법

 

여러분들은 가위에 눌려보신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 나를 쳐다보거나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 즉 가위에 눌린다면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움직여서 풀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데요. 오늘은 가위에 눌리는 이유와 이를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위눌림이란? 수면마비

가위눌림의 정확한 개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가위눌림은 의학적으로 수면마비라고 합니다. 의식은 깨어있는 상태지만 수면하는 동안 근육이 이완되지 않고 긴장되어 있어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잠을 자는 도중에 정신이 깨어도 신체는 수면상태 즉 긴장된 근육 상태라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것입니다.

 

수면마비 증상은 렘수면 상태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렘수면 상태란 다른 유형의 수면 상태에 비해 얕은 잠에 들어있는 상태로 자는 도중 잠에서 잠시 깨거나 꿈을 꾸는 상태가 렘수면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우리가 가위눌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렘수면 상태에서 의식은 깨었지만 몸의 근육은 아직 긴장상태라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2. 가위눌리는 사람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 대부분이 이런 가위눌림을 한 번쯤은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평소 자주 꿈을 꾸거나 가위눌림 증상을 겪는다면 더욱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수면마비는 누구에게 주로 일어나는 걸까요?  

 

수면장애를 가지게 되는 이유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어 과로로 이어지는 경우, 또는 우울증 증세가 있거나 수면무호흡증, 기면증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가위눌림 예방법, 극복하는 방법

가위눌림은 많은 사람이 흔하게 겪으며 잠에서 깨어남으로써 극복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 저하와 공포감으로 가능하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잠을 규칙적으로 자고 깊게 잠들 수 있도록 비슷한 시간대에 자고 깨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데요. 또한 정신적으로 과한 스트레스를 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 전 폭력성이 짙은 매체를 보지 않고 시각적, 청각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안대 또는 암막커튼을 이용해 어둡고 조용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잠들기 1시간 전에는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햇빛을 충분히 쬘 수 있도록 야외 활동을 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를 피로하게 해는 것도 좋은데 자기 직전에 운동하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위를 눌리시는 분들은 자세를 바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가위에 눌려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손가락, 발가락 또는 입이나 혀를 조금씩 움직이거나 억지로 기침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가위에 눌리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어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 역시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건강한 생활을 통해 더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수면의 질을 높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