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의 아들,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다
사도 세자의 탄생 1762년 사도세자의 탄생은 영조의 큰 기쁨이었다. 사도세자는 영조가 42세의 늦은 나이로 얻은 늦둥이 아들이다. 영조는 25살에 효장세자를 얻었는데 효장세자가 10살 때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후계자가 중요한 왕실에서 첫아들을 잃은 슬픔과 후계자가 없어 초조했던 영조에게 효장세자 이후 7년 만에 얻은 아들이었다. 사도세자의 탄생은 영조뿐 아니라 조선의 기쁨이 되었고, 사도세자는 돌이 막 지났을 무렵 조선 역대 최연소의 세자로 책봉이 된다. 사도는 3세 때부터 왕세자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그의 총명함과 영특함에 영조와 신하들은 한없이 기뻤다고 한다. 사도의 타고남도 있겠지만, 영조는 늦둥이 아들 육성에 총력을 다했다고 전해진다. 영조가 사도의 조기교육에 집착한 이유는 자신의 콤플렉스 때문..
2023.09.16